SK하이닉스는 "현재 HBM 고객 요청 물량은 당사가 공급 가능한 물량을 2배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8일 202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 적층 단수 하향 조정 가능성에도 중장기 수요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HBM 사양 하향 조정 움직임은 수요가 공급이 앞서고 있는 대표 사례"라며 "적층 단수를 낮춰 동일 용량으로 확보 가능한 큐브 수를 늘리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인 1인당 100만원씩 쓰고 오네"…'가성비로 간다'더니 지갑 활짝 일본행
AD
그러면서 공급 측면에서도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일 비트(Bit·저장용량) 물량은 낮은 단수로 공급하면 필요한 큐브 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베이스다이와 후공정 수요도 늘어나게 된다"며 "이를 생산 공급계획에 반영했으며 현재 공급 중인 HBM 출하 일정과 공급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