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기관 임직원의 약 90%가 업무에 개인 계정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 사용을 전면 금지하더라도 10명 중 8명 가까이 '섀도우 AI'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파수AI 파수AI close 증권정보 150900 KOSDAQ 현재가 4,255 전일대비 55 등락률 +1.31% 거래량 139,819 전일가 4,200 2026.10.28 10:09 기준 관련기사 파수 AI, 'AI-R DLP' 글로벌 사이버보안 어워드 수상 파수 AI, '보안 케어 서비스' 출시…"중소기업에 최적화" 파수 AI, 국정원 'CSK 2026'에서 AI 보안 전략 공개 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의 AI, IT, 보안 담당자 1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직 내 AI 사용 방식은 '별도 방침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한다'는 조직이 29.1% 가장 많았다. 이어 '지정된 일부 생성형 AI 서비스만 허용한다'(22.5%), '사내에 자체 AI를 구축해 운영한다'(17.9%) 순이었다. '원칙적으로 사용을 차단한다'는 조직은 14.6%였는데, 업무 중 개인 계정 생성형 AI를 현재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8.7%였다. 원칙적으로 사용을 차단한다는 응답 그룹만 따로 봐도 섀도우 AI 사용률이 77.3%에 달했다.
임직원들의 개인 계정 AI 사용 현황을 파악 및 통제하고 있는 조직은 전체의 19.2%에 그쳤다. 섀도우 AI 사용으로 가장 우려되는 사항은 '제3자 모델 학습에 내부 핵심 데이터 활용'(28.3%)이었다. '개인정보보호법 및 GDPR 등 규제 위반'(24.0%)과 '사용 이력 추적 불가로 사고 대응 곤란'(23.7%) 등이 뒤를 이었다.
임직원들이 섀도우 AI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명확한 사용 정책·가이드라인의 부재'(28.5%)와 '회사 계정·시스템에 사용 이력이 남는 것을 피하기 위해'(25.3%)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족한 사내 AI 성능'(19.9%)과 '승인된 AI 도구 부재'(14.6%), '번거로운 사용 신청 및 승인 절차'(11.7%)도 섀도우 AI 사용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섀도우 AI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임직원이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사내 AI 도구 제공'(25.7%)을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AI 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가시성 확보'(20.6%), '명확한 AI 사용 정책·가이드라인 수립'(18.9%), '프롬프트 입력 단계에서 민감정보 통제 기술'(17.7%)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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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곤 파수 AI 상무는 "이번 조사는 섀도우 AI가 금지만으로는 막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이라며 "명확한 정책과 안전한 대안을 제공하고 AI 사용 현황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수 AI는 다양한 유출 경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AI 사용 현황 전반에 가시성을 제공하는 AI 보안 플랫폼을 조만간 선 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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