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양자, 우주항공, 첨단 바이오 등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7대 시드(SEED)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부처간 협업에 나선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7대 SEED 프로젝트 추진 방향 및 범부처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 하고 있다. 2026.9.30 조용준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 하고 있다. 2026.9.30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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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관계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7대 SEED(시드)별 2030년·2035년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해 개별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핵심 미션을 중심으로 부처별 사업과 투자를 전략적으로 연계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민간 수요 반영을 위해서는 민관합동 플랫폼 프런티어 보드를 구성하고 기술개발부터 실증·산업화까지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규제·인허가 등 주요 선결과제를 공동 해결해 기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중 연내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배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과 함께 'AI 선도국' 그룹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정부의 전략적 투자와 민간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이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7대 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핵심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오늘 첫 연석회의를 계기로 과학기술과 경제정책의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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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시드 프로젝트는 10~20년 뒤의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7대 첨단기술의 '씨앗'을 뿌리는 국가 프로젝트다. 기술을 장기적 관점에서 육성해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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