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마케팅 버티컬 AI 에이전트 출시
데이터 기반 고효율 캠페인 지원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실무 자동화를 돕는 '피처링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피처링은 28일 서울 강남구 아모리스 역삼에서 자체 소셜 마케팅 콘퍼런스 'FUTURING 26(퓨처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퓨처링은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마케팅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가 28일 서울 강남구 아모리스 역삼에서 개최된 자체 소셜 마케팅 콘퍼런스 'FUTURING 26(퓨처링)'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피처링

장지훈 피처링 대표가 28일 서울 강남구 아모리스 역삼에서 개최된 자체 소셜 마케팅 콘퍼런스 'FUTURING 26(퓨처링)'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피처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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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지훈 피처링 대표가 인플루언서 시장 성장에 따른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최화섭 CTO(최고기술책임자)가 마케팅 전 과정에 걸쳐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고안된 AI 에이전트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미국 광고 업계 단체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국 크리에이터 광고비 시장 규모는 2021년 18조7000억원에서 5년간 약 3.2배 성장해 올해 약 59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라며 "SNS 마케팅이 브랜드 성장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은 만큼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피처링 내부 리서치 결과에서도 올 상반기 기준 국내 광고주 전체 디지털 마케팅 예산 중 인플루언서·소셜미디어 비중은 2021년 약 6%에서 2026년 34%로 5.7배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 대표는 "뷰티 브랜드의 경우 전체 마케팅 예산 중 61%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집중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도 포털 검색 중심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터에 대한 신뢰와 콘텐츠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구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크리에이터 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장 대표는 소셜 마케팅 시장 성장과 더불어 ▲인플루언서 마케팅 특화 '버티컬 AI 에이전트' ▲파편화된 데이터를 취합하는 'SNS 데이터 거버넌스' ▲글로벌 단위 캠페인 운영에 필요성을 언급하며 AI 에이전트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피처링 AI 에이전트는 자연어 기반 대화를 통해 브랜드의 업무 맥락을 스스로 파악하고, 설정된 워크플로우에 따라 마케팅 실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특화돼 있다. 브랜드가 설정한 최소 성과 기준을 인플루언서 탐색 및 캠페인 운영 과정에 접목해 후보 발굴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인플루언서 탐색 ▲후보 선정 ▲예산·전략 수립 ▲캠페인 운영 ▲성과 확인 ▲시장 분석 ▲콘텐츠 기획 등이 있다.


현장에서는 뷰티 브랜드가 피처링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사례가 시연됐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스킨케어 브랜드 중 9월에 가장 인기 있는 뷰티 소셜 콘텐츠 알려줘'라고 입력했을 때, 피처링 AI 에이전트가 SNS 인기 콘텐츠 수집부터 브랜드별 댓글 반응 분석, 월별 인사이트 비교 등 마케터가 반복하던 업무를 순차적으로 처리해 주요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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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CTO는 "버티컬 AI 에이전트는 특정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실제 업무로 이어지는 실행력, 반복 사용을 이끄는 제품 완성도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마케팅 실무자의 소모적인 반복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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