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나노 최신 칩셋…AI 성능 끌어올려

애플이 차세대 자체 칩을 탑재해 인공지능(AI) 성능을 향상한 '맥북 프로' 신제품과 일체형 PC '아이맥' 신제품을 선보였다. 애플은 맥북 라인업 최초로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은 2나노미터(㎚) 공정 M6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14인치)와 아이맥을 출시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작인 M5 대비 AI 성능이 25%, 그래픽 성능이 30% 향상됐다.

M6 칩셋을 탑재한 애플 맥북 프로 14. 애플

M6 칩셋을 탑재한 애플 맥북 프로 14.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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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 프로는 최대 24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해 현재까지 출시된 맥북 중 가장 긴 배터리 시간을 자랑한다. 디스플레이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나노 텍스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나노 텍스처는 아이폰 듀오의 내부 디스플레이에도 적용된 기술이다.


셸리 골드버그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맥북 프로 14는 강력한 M6 칩으로 CPU 속도와 그래픽 성능을 높이고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더욱 강화해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면서 "성능과 기능, 가치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24인치 신형 아이맥은 2년 출시됐던 전작과 비교해 AI 성능이 5배, 그래픽 성능이 최대 2배 향상됐다.



애플 M6 아이맥.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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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14인치 신제품은 329만원부터, 신형 아이맥은 249만원부터 시작한다. 화면 크기나 저장공간, 메모리 등 사용자가 선택하는 옵션에 따라 가격은 더욱 오를 수 있다.


전날 애플은 시리즈 최초로 OLED 화면을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도 공개했다. 21.6㎝(8.5인치) 화면을 갖춘 아이패드 미니에는 아이폰 18 프로와 동일한 2㎚ 공정의 'A20 프로' 칩이 탑재됐고, 전작과 달리 IP67 등급의 생활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다. 다만 화면 주사율은 여전히 60㎐에 머무른다. 가격은 전작 대비 40만원가량 오른 11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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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와 아이맥,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은 오는 29일 오전 2시10분부터 예약 주문을 받아 다음 달 6일 출시된다.


애플 아이패드 미니.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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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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