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성 육아휴직 비율 82%
HK이노엔이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을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28일 HK이노엔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아빠도 당당한 육아 지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300개 기업을 평가해 출산·양육, 남성 육아, 경력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우수기업 11곳을 선정했다.
HK이노엔은 2024년부터 콜마그룹 차원의 출산·육아 지원제도에 따라 자녀를 출산한 모든 임직원이 성별과 관계없이 최소 1개월 육아휴직을 쓰도록 의무화했다. 휴직 첫 달에는 급여를 100% 보전해 가정의 소득 공백을 줄였다. 그 결과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약 82%에 달했다.
육아휴직을 쓰기 편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그룹 차원의 '육아동료 업무지원제'를 도입했다. 육아휴직에 들어간 동료의 업무를 나눠 맡는 직원에게 유급휴가와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 밖에도 난임부부 시술비와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정부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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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호 HK이노엔 인사지원실 상무는 "임직원이 마음 편히 육아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환경을 만드는 것은 인구위기 시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임직원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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