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아, 991세대→1073세대 증가
가락쌍용, 2064세대→2341세대 ↑
안암역엔 임대주택 132세대 공급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 아파트와 송파구 가락쌍용1차 아파트가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 두 단지에선 359가구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7일 열린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원동아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가락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광흥창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등 4개 안건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2002년 준공된 잠원동아는 수평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991세대에서 1073세대로 82세대 늘어난다. 주변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거·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1997년 준공된 가락쌍용1차는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하면서 수직·수평 증축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2064세대에서 2341세대로 277세대 증가한다. 늘어나는 물량은 일반 분양한다. 건축물 높이는 최고 27층 규모로 계획됐다.
단지 안팎에는 교육·보육시설과 지역공유시설, 공공보행통로, 개방형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고밀도 노후 아파트를 정비하고 도심 내 주택 공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축 심의를 통과한 성북구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지하철 6호선 안암역 인근의 노후·저이용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2개 동, 연면적 약 2만8,310㎡ 규모다. 이곳은 고려대와 고려대 안암병원 인근에 위치해 주거·업무 수요가 높다.
복합개발을 통해 도심형 임대주택 132세대를 공급한다. 공공임대주택 30세대와 민간임대주택 102세대로 계획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을 마련한다.
또 공공기여를 통해 지상 1~2층에 청년창업 지원시설과 공유업무공간으로 활용할 공공업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와 인접한 북측 결절부 부근에 막혀있는 도로를 차량 소통이 가능하게 개설하고, 차량 통행 여건과 보행공간도 개선한다.
마포구 광흥창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은 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130세대(장기전세주택 41세대 포함)와 여성취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곳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에 인접하고 서강대교와 강변북로를 통해 여의도 및 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공동주택은 한강 조망을 고려한 주동 및 세대 배치와 다양한 건축 요소를 적용해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높인다. 또 여성취업·창업지원센터는 향후 맞춤형 취업 상담과 직업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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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건축심의 통과는 역세권 주택 공급과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한 도심 내 주택 추가 공급이 맞물려 총 621세대의 신규주택을 확충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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