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하화정 제이오션중공업 대표,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차정훈 HJ중공업 회장, 김재준 군산시장, 김강학 명운산업개발 회장, 김병주 유니슨 대표가 군산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운산업개발 제공
유니슨 유니슨 close 증권정보 018000 KOSDAQ 현재가 1,044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044 2026.10.27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니슨, K-GX 국가전략 보고회 참여…녹색전환 나선다 유니슨, 전북도·군산시·군산대와 업무협약 체결 유니슨 최대주주, 376억 CB 전액 전환…"재무 건전성 개선으로 사업 기반 강화" 과 명운산업개발, 제이오션중공업, HJ중공업 HJ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97230 KOSPI 현재가 12,290 전일대비 310 등락률 +2.59% 거래량 220,242 전일가 11,980 2026.10.27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물산 플랫폼 빌려 씁니다"…HJ중공업 해모로도 '홈닉' 탑재 [2026아파트브랜드대상]'사는 곳'에서 '누리는 삶'으로…브랜드가 완성한 주거 품격 HJ중공업, 3497억원 규모 부산 범천5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이 전북 군산을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형 해상풍력 터빈부터 해상변전소 등 핵심 기자재까지 군산에서 생산하는 복합 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4개사는 지난 27일 HJ중공업 남영사옥에서 '군산조선소 해상풍력 터빈공장 구축 및 전략적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준 군산시장이 참석했으며 김강학 명운산업개발 회장, 김병주 유니슨 대표,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하화정 제이오션중공업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력은 제이오션중공업이 추진하는 군산조선소 부지에 각사의 생산·기술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이오션중공업과 HJ중공업의 생산 인프라 및 기술력에 명운산업개발의 해상풍력 개발 역량, 유니슨의 터빈 기술과 생산능력을 결합해 해상풍력 복합생산기지를 조성한다.
유니슨은 제이오션중공업이 인수하는 군산조선소 부지를 장기 임차해 대형 해상풍력 터빈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국가 연구개발(R&D)로 개발한 10MW급 터빈과 해외에서 기술을 도입한 13.6MW·16MW급 터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생산된 대형 터빈은 명운산업개발이 추진하는 해상풍력 사업에 공급한다. 명운산업개발이 추진하는 340MW 규모 한빛해상풍력은 지난 6월 정부 경쟁입찰에 선정됐다.
군산 터빈공장 신설은 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녹색대전환(K-GX·Korea Green Transformation)'의 대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향후 보조금과 세제·금융지원 등 정부 지원정책과의 연계도 기대된다.
특히 국내에서 10MW 및 13.6MW·16MW급 대형 터빈을 생산하는 기반이 마련되면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35년 해상풍력 25GW 보급을 뒷받침할 국내 대형 터빈 공급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HJ중공업은 군산조선소에서 기존 선박 건조 사업과 함께 해상풍력 주요 기자재인 해상변전소(OSS·Offshore Substation)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선박 설계와 건조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활용해 해상풍력 기자재 사업에 진출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은 군산 지역의 해상풍력 공급망 구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슨의 대형 터빈 공장과 HJ중공업의 주요 기자재 생산시설이 들어서면 기존 군산에서 블레이드와 TP 등을 생산하는 업체 및 협력사들과 함께 해상풍력 관련 공급망이 형성될 수 있다.
여기에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지정된 군산항 7부두와 새만금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풍력기술연구센터, 풍력시험동 등 인근 인프라와 연계할 경우 군산이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해상풍력 클러스터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강학 명운산업개발 회장은 "OECD 국가에 크게 뒤처져 있는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보급을 빠른 속도로 과감하게 확대하면서도 핵심 기자재의 국내 공급망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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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MOU는 25년 이상 풍력 터빈을 개발·생산해온 전문 기업인 유니슨이 대형터빈 기술을 확보·생산하게 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면서 동시에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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