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 이사 4분의 3 이상의 동의 총회 추천
박용오, 구본능 전 총재 이어 3연임 성공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KBO는 27일 열린 2026년 제4차 이사회에서 허 총재를 제26대 총재 후보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KBO는 "이사회는 허 총재를 단독 후보로 심의했으며, 재적 이사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 차기 총재 후보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 총재의 임기가 12월 31일까지인 만큼 총회는 올해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어 "KBO 총회는 이사회에서 추천된 허구연 후보의 선임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KBO 정관 제10조에 따라 재적 회원 4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허 후보는 제26대 총재로 선출돼 2027년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허 총재는 청보 핀토스 감독, 롯데 자이언츠 코치 등을 거쳐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2022년 3월 야구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KBO 수장에 올랐다. 2023년 11월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출돼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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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총재가 제26대 총재로 선출되면 제12~14대 박용오 전 총재, 제19~21대 구본능 전 총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3연임에 성공한 KBO 총재가 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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