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 혁신 안내자료' 첫 발간
실적 관리 자동화·직접 보고 확대

인사혁신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 실적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보고 단계를 줄이는 등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 개선에 나선다.


인사처, AI로 반복 업무 줄인다…보고·출장 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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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하는 방식 혁신 안내자료'를 처음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표한 '인사처 일하는 방식 혁신방안'의 후속 조치로,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 사례와 실천 방법을 담았다.

안내자료에는 ▲지능형 업무관리 체계 활용 ▲보고 절차 간소화 ▲회의방식 개선 ▲AI 활용 상시 성과관리 ▲출장 예약·정산 시스템 활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지능형 업무관리 체계를 활용해 업무 관련 대화와 자료, 협업 내용 등을 수시로 기록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업무가 끝난 뒤 기억에 의존해 실적을 정리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업무 진행 과정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인다는 취지다.

보고 절차도 간소화한다. 사무관과 과장 등 여러 단계를 거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 특성에 따라 담당자가 과장이나 국장 등 상급자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지능형 업무관리 체계를 통한 보고도 가능하도록 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실무자의 자율성을 확대한다.


출장 관련 행정 업무도 개선한다. 출장자가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총무·회계 담당자에게 전달하던 방식 대신 전용 시스템을 통해 출장 신청부터 정산까지 직접 처리하도록 했다.


인사처는 안내자료에 담긴 개선 방안을 직원들이 실천하도록 하고, 업무 개선 효과와 직원 의견을 살펴 우수사례를 조직 내에 확산할 계획이다.


유승주 인사처 기획조정관은 "인사혁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우리 조직의 일하는 방식부터 스스로 돌아보고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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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사처는 지난 8월 '인사혁신처 일하는 방식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업무 혁신의 기본 원칙을 제도화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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