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4139억원…전년 동기 대비 13%↑
한화오션이 고선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물량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4139억원, 영업이익 48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8% 늘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3%, 34%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 12조670억원, 영업이익 1조6629억원이다.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전분기에 해양 프로젝트 매출을 인도 시점에 일시적으로 인식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하계휴가·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환율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반면 전년 동기 대비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고선가 건조 물량이 확대되고 잠수함·수상함 사업의 공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역시 고선가 선박의 매출 반영에 힘입어 견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4분기에도 고선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상선사업부는 VLCC와 컨테이너선 비중 확대 등 건조 선종 구성 변화에도 2024년 이후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 증가와 원가 절감 효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수선사업부는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과 울산급 Batch-Ⅲ 5·6번함의 공정을 앞당겨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에너지플랜트사업부도 지연됐던 프로젝트의 공정 정상화와 신규 프로젝트의 생산 단계 진입에 따라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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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관계자는 "프로젝트 조기 인도와 발주처 협의를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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