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특수강 전문기업 동국산업 동국산업 close 증권정보 005160 KOSDAQ 현재가 3,700 전일대비 90 등락률 +2.49% 거래량 1,005,191 전일가 3,610 2026.10.27 13:26 기준 관련기사 동국산업, 이차전지용 니켈도금강판 사업 부문 시동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송원문화재단 대학생 14명 본사 초대 [클릭 e종목]"동국산업,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때" 이 니켈도금강판(NPS) 양산을 본격화하며 북미 원통형 이차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북미 고객사의 품질 승인을 완료한 데 이어 내년부터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니켈도금강판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동국산업은 최근 북미 핵심 고객사로부터 지름 46mm의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용 니켈도금강판 소재 품질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고객사에는 46시리즈용 소재를 단독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4분기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북미향 이차전지 케이스용 소재와 인도향 강관용 소재를 합쳐 약 1600톤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부터는 고객사의 양산 확대에 따라 북미향 46시리즈 소재 공급량이 분기 약 4000톤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동국산업은 앞서 2024년 9월 약 1300억원을 투자해 포항에 니켈도금강판 공장을 완공했다. 이후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고객사 품질 인증 절차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사업화에 시간이 걸렸지만, 생산라인 안정화와 품질 개선을 진행하는 동시에 고객사별 제품 개발 및 인증을 이어왔다.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독일계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2곳과 진행 중인 46시리즈용 소재 품질 인증은 최종 승인 단계다. 글로벌 배터리 셀 제조사들과도 제품 테스트와 신뢰성 평가를 진행하며 신규 공급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동국산업의 니켈도금강판 연간 생산능력은 8만톤이다. 공장 설계 단계에서 증설 공간을 확보해 도금설비를 추가하면 최대 13만톤까지 생산능력을 늘릴 수 있다. 회사는 2029년경 증설을 예상하고 있으며, 실제 투자 시점과 규모는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소재 수요, 고객사 공급 상황 등을 종합해 결정할 방침이다.
제품군도 확대한다. 동국산업은 46시리즈에 이어 전동공구와 드론,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 개인형 이동수단 등에 활용되는 21시리즈 배터리용 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체의 내년 상반기 양산 일정에 맞춰 공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 대형 배터리 셀 제조사와도 내년 양산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도 시장에서는 기존 강관용 소재 공급을 이어가는 동시에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케이스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니켈도금강판 사업의 경쟁력은 기존 냉연특수강 사업에서 축적한 제조 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에 기반한다. 니켈도금강판은 냉연강판 표면에 니켈을 도금한 뒤 열처리와 표면 압연을 거쳐 고객사가 요구하는 강도와 가공 특성을 확보하는 소재다. 동국산업은 도금 두께를 균일하게 관리하고 표면 결함을 최소화하는 한편 고객별 요구에 맞춰 공정 조건을 최적화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차전지 케이스는 안전성이 핵심"이라며 "표면 품질과 소재 특성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동국산업은 내년 양산 물량 확대와 주요 고객사 정기 공급을 바탕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니켈도금강판 사업의 손익구조가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가 예상하는 사업 정상화 시점은 2027년 하반기부터 2028년 상반기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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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냉연특수강 사업을 안정적인 기반으로 유지하면서 니켈도금강판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과거 니켈도금강판 사업과 관련해 제기됐던 영업비밀 침해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이 내려졌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국산업은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된 만큼 북미 공급 확대와 신규 제품 사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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