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AX 생태계 구축"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 성공
최대 360억원 공모 예정
김슬기 바로팜 대표는 27일 "바로팜이 플랫폼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약사뿐 아니라 의사와 소비자에게까지 적용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지난달 의사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을 선보였고 그 다음에는 소비자와 약사의 연결을 통해 소비자가 궁금한 것을 약사에게 물어보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9년 11월 설립된 바로팜은 의약품 재고와 가격을 한눈에 비교해 주문할 수 있는 약국 대상 주문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를 통해 전국 약국 90% 이상을 플랫폼에 가입시켰다. 사업 분야는 파로팜몰 중개수수료·광고·클라우드·데이터의 플랫폼 사업, 제약·브랜드사 제품을 직매입해 약국에 공급하는 파트너십 사업, 건강기능식품·OTC·식염포도당 등 자사브랜드를 판매하는 브랜드 사업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은 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55억원에서 39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69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그는 올해는 일본과 아마존에, 내년부터는 대만, 베트남 등에 자사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잡고 있다"며 "바로팜 화장품 브랜드는 신생 브랜드임에도 약국 화장품 유통을 통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화장품을 출시했기 때문에 일본 등 글로벌 약국 체인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원가율을 낮춰 마진을 높일 계획도 밝혔다.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으로 제조시설을 확대해 원가율을 50% 이하로 낮추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바로팜은 이번 상장으로 총 178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6400~2만2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92억~360억원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다음날까지 진행하고 일반투자자 청약은 다음달 2~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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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은 AI 기술투자 및 AI 생태계 투자와 생산시설 확대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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