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체육관서 200여 명 참여
신속한 대피·인명 구조·응급의료 훈련
경기 구리시(시장 신동화)가 체육관 행사 도중 무대가 무너지고 대피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화재까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구리시는 지난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경찰·소방·군 등 17개 관계 기관과 함께 '2026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재난에 대비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기관 간 현장 지휘와 협력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행사 도중 무대 일부가 무너져 사상자가 발생한 뒤 대피 과정에서 인파가 밀집하고 화재가 이어지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시는 재난 현장에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대피 안내부터 인명 구조, 응급의료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현장에는 구리시청과 구리도시공사,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육군 제73보병사단, 국군구리병원,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시민 참관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소방차와 구급차 등 차량·장비 20여 대도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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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구리시장은 "많은 시민이 모이는 시설에서 무대 붕괴와 화재 등 여러 재난이 함께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초기 대응과 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점검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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