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석 규모·4K 영상·특수효과 갖춰…11월 말까지 무료 시범운영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5차 발사 장면을 대형 돔스크린과 4차원(4D) 특수효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다시 문을 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7일부터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돔영상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성공한 누리호 5차 발사를 계기로 우주개발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돔영상관 사진. 항우연 제공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돔영상관 사진. 항우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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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영상관에서는 항우연이 자체 제작한 누리호 5차 발사 영상을 상영한다. 성층권 태양광 무인기(EAV-4) 비행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인류의 화성탐사를 다룬 '원 스텝 비욘드(One Step Beyond)', 햄스터 과학자의 우주 모험을 그린 '3-2-1 리프트오프(3-2-1 Liftoff)', 외계행성 탐험을 소재로 한 '콤콤' 등 우주탐사 콘텐츠 3종도 마련했다.

시설 재정비를 마친 돔영상관은 124석 규모로, 4K 화질 프로젝터와 공기 분사·안개 효과 등을 구현하는 4D 시스템을 갖췄다.


오는 11월 30일까지 하루 2회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영상·음향·특수효과 등을 점검한 뒤 12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누리호가 발사된 바로 그 자리에서 발사의 순간을 돔영상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국민이 우주개발 성과를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주과학관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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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과 이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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