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 4060107 첫 환자 투약
기술이전 계약 마일스톤 지급 요건 충족

에임드바이오가 발굴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이 임상 1상에 진입했다. 지난해 10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후보물질로 이번 임상 개발 단계 진입에 따라 계약상 마일스톤 지급 요건도 충족했다.


에임드바이오는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 중인 BI 4060107의 최초 인체 대상 임상 1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약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별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한다.

에임드바이오 기업 로고 이미지. 에임드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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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4060107은 에임드바이오의 항암 신약 발굴 플랫폼 P-ADC를 활용해 개발한 후보물질이다.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에 약물을 결합해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ADC 방식이 적용됐다. 양사는 2025년 10월 글로벌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베링거인겔하임이 임상 개발을 맡고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BI 4060107이 다양한 암종에서 높게 발현되고 정상 조직에서는 발현이 제한적인 표적을 겨냥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표적은 종양의 성장과 전이, 치료 저항성과 관련됐다.

이번 임상 개발 마일스톤 달성으로 에임드바이오는 계약에 따른 지급 요건을 충족했다. 양사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개발·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9억 9100만달러(약 1조 3122억원)이며 별도의 순매출 기반 경상기술료(로열티)가 책정됐다. 이번 마일스톤 지급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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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는 "첫 환자 투약은 BI 4060107이 신약 발굴 단계에서 임상 평가 단계로 넘어간다는 점에서 중요한 진전"이라며 "치료가 어려운 암 환자를 위한 후보물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토리아 진잘라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실험의학 총괄은 "임상 개발의 시작은 BI 4060107을 암 환자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를 향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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