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 본격 가동
11월 15일부터 위임국도·지방도 2116㎞ 관리
폭설 취약구간 21곳 집중 대응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제 4만4286t과 제설장비 248대를 확보하고, 산간도로 등 교통두절 우려 구간을 집중 관리한다.
도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도내 위임국도와 지방도 2116㎞를 대상으로 '2026~2027년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대책 시행 전날인 11월 14일까지 제설제와 장비를 확보해 제설 전진기지 38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강설 예보에 따라 필요한 자원을 미리 투입해 주요 도로의 적설과 결빙에 대응한다.
폭설 때 교통이 끊길 우려가 큰 산간도로 등 21곳, 총 320㎞는 집중관리 구간으로 지정한다. 이들 구간은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도로 순찰을 강화하며, 눈이 내리면 우선 제설작업에 나선다.
특정 지역에 눈이 집중되는 국지성 폭설에 대비해 '제설지원 긴급대응반'도 운영한다. 도내 18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기상 상황과 현장 수요에 따라 장비와 인력을 상호 지원할 방침이다.
이종구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제설 자원 확보와 취약구간 집중관리, 시군 간 긴급응원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해 폭설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도 월동장비를 미리 점검하고 눈이 내릴 때는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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