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검 협조 요청에 내일 올림픽공원 48개 기동대 배치(상보)
특검, 질서유지 등 협조 공식 요청
현장에 대규모 경찰력 투입 예상
서울경찰청 "불법 행위 엄정 대응"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28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대규모 현장 검증에 나서기로 하면서 경찰이 48개 기동대를 배치해 질서 유지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선관위 특검에서 경찰에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보관 중인 투표지 등에 대한 검증 계획과 함께, 경찰의 질서유지 등을 위한 협조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의 검증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하게 조율해 현장 안전 및 질서유지를 위해 빈틈없이 협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청은 48개 기동대와 대화경찰 150명, 형사·수사 300명을 현장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장에는 3000명 이상의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의 검증 절차나 수사상 필요한 업무를 방해하거나, 경찰 폭행·명예훼손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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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 중인 선관위 특검팀은 핸드볼경기장에 보관 중인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과 현장 폐쇄회로(CC)TV를 포함한 물품에 대해 임의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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