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에바다·머쉬인제주·제주인표고 등 3개사 참여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제주 가치만드소'가 지난 24~25일 이틀간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2026 제주마축제'에 홍보부스를 열고 입주기업 제품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 가치만드소 입주기업인 '팜에바다'와 '머쉬인제주', '제주인표고' 등 발달장애인 창업기업 3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무농약 생표고와 건표고, 가정용 표고버섯 배지 키트 등을 판매했다. 행사 기간 태풍 '참피'의 영향에도 입주기업 대표들은 제품 진열과 가격 안내, 고객 응대, 판매 등을 직접 맡아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제주마축제는 매년 도민과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로, 제주 가치만드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했다. 지역 축제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발달장애인 기업의 제품과 기업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린다는 취지다.

제주 가치만드소 제주마축제 홍보 부스 전경.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주 가치만드소 제주마축제 홍보 부스 전경.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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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종 직원들은 이날 방문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발달장애인의 창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가치만드소의 역할과 사업 취지도 소개했다. 특히 당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치만드소' 채널과 단골을 맺은 방문객에게 '꽝 없는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이틀간 약 50명의 신규 단골 고객을 확보했다.


제주 가치만드소는 앞으로 이벤트를 통해 확보한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장 소식과 상품 정보를 제공해 축제 이후에도 입주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표고버섯가루와 표고버섯소금 등 2차 가공 상품 개발을 추진해 입주기업의 수익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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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진 제주 가치만드소 센터장은 "태풍으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고객과 소통하며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기업 대표들이 지역사회에서 기업인으로서 역량을 펼치고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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