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펀드 수익률 -19.86%도
정부·운용사 후순위 투자로 손실 완충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설정 이후 3개월간 약 0.5%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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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6일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가 공시한 자산운용보고서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제1차 펀드 설정 이후 9월 11일까지 총 10개 자펀드에서 전체 자금의 약 46.3%가 투자됐다. 현금성 자산을 제외한 투자금액의 약 80%는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투입됐다.


투자 비중별로는 첨단전략산업이 35.9%, 첨단전략산업 외 분야가 7.9%, 채권이 2.5%, 현금성 자산이 49.7%를 차지했다. 자산 유형별로는 상장주식 28.4%, 상장 메자닌 10.1%, 비상장주식 0.7%, 비상장 메자닌 4.6% 등으로 구성됐다.

자펀드별 수익률은 -19.86%에서 3.15%까지 편차를 보였다. 다만 정부 재정과 자펀드 운용사의 후순위 투자금이 약 20% 내외의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여서 전체 펀드 기준으로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부 자펀드에서 6~7월 이후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상장주식 평가손실이 발생했다"며 "국민참여성장펀드는 5년 만기의 폐쇄형 펀드로 현 시점의 수익률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운용성과를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투자 대상이 상장주식 외에도 즉각적인 가치평가가 어려운 비상장주식과 메자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자산별로 투자 성과가 반영되는 시점에도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공모펀드 운용사들은 분산투자와 위험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운용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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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들은 "전체 포트폴리오 내 편입 자산이 잘 분산돼 있고, 개별 피투자 사모펀드들이 각자의 경쟁력을 살려 상장주식뿐 아니라 비상장주식과 메자닌 등에도 분산투자하고 있다"며 "향후 자펀드 모니터링과 위험관리 절차에 따라 편입자산과 비율 등 주요 운용 사항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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