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갈매기 씨름단 심판 재능기부
기장군은 지난 25일 일광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6 기장군 씨름왕 선발대회'가 선수와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26일 전했다.
기장군씨름협회가 주최한 대회는 지역 씨름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고 전통 민속 스포츠인 씨름의 매력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126명의 선수가 참가, 초등부·중등부·일반 남자부·일반 여자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3시간 넘게 이어진 경기 결과 초등부 손수현, 중등부 배현진, 일반 남자부 황종국, 일반 여자부 정유라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기장군 씨름왕 선발대회 우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일반 남자부 황종국 선수, 일반 여자부 정유라 선수, 최원순 기장군씨름협회장, 중등부 배현진 선수, 초등부 손수현 선수). 기장군 제공
특히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은 끝까지 경기에 집중하며 승부를 펼치고, 관람객들의 응원이 더해지면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또 기장군청 소속 기장갈매기 씨름단 선수들은 심판 재능기부에 참여해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왔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세대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씨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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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빈 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대회에 참가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쳐주신 선수들과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씨름을 보존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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