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내면의 기록' 서울서 개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기록을 따라가는 특별전이 서울에 마련된다.


전시 '내면의 기록' 포스터/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전시 '내면의 기록' 포스터/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전시 '내면의 기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16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끝난 전시를 서울에서 이어간다.

전시는 김 전 대통령이 유신독재와 군사정권의 탄압 속에서 망명과 투옥, 가택연금을 겪으면서도 기록으로 신념을 지켜온 과정을 조명한다. 정치적 업적뿐 아니라 시대 속에서 고뇌하고 성찰한 인간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1972~1973년 해외에서 쓴 '망명 일기', 수감 중인 김 전 대통령의 말을 받아 적은 이희호 여사의 메모, 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 관련 서한, 1984년 미국 언론 기고문 등이 주요 자료로 비치된다.

AD

문국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이 평생 맞서 싸웠던 독재와 국가 폭력의 역사가 남아 있는 남영동에서 그의 기록을 만나게 돼 뜻깊다"며 "시민들, 특히 젊은 세대에게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오늘날 민주주의의 의미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