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본회의서 조례안·동의안 등 18건 처리
대전~남해선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안 채택
남해마늘연구소 출연안 심사 보류… 농촌공간 재구조화 계획 찬성의견

경남 남해군의회가 제296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동의안, 건의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남해군의회] 남해군의회 의원들이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군의회는 제296회 임시회에서 관련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진 제공=남해군의회] 남해군의회 의원들이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 군의회는 제296회 임시회에서 관련 건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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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17건이 가결됐으며, 의견 청취 안건 1건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을 제시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남해군의회 의원 의정 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남해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소관 안건을 심사해 5건을 원안 가결하고, '남해군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2027년 재단법인 남해마늘연구소 출연안'은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보류돼 이번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았다.


이번 임시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 것은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이다.


남해군의회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특별위원회가 제안한 이 건의안은 철도 건설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의회는 대전~남해선 철도가 건설될 경우 충청권과 전북 내륙, 서부 경남, 남해안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철도 교통망 확충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관광객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해군은 철도 교통망 확충이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과제라는 점에서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단계로, 향후 정부의 계획 수립과 검토 절차에 따라 추진 여부가 결정될 사안이다.


남해군의회는 이번 건의안 채택을 계기로 관계기관에 지역의 입장을 전달하고, 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홍찬 남해군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군민들이 요구해 온 철도 교통망 확충을 위해 의회의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며 "회기 동안 안건 심사와 의정활동에 참여한 동료 의원들과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조례안과 각종 안건에 대한 후속 절차를 살피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채택된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촉구 건의안은 남해군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요구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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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서는 사업의 경제성과 교통 수요, 노선 타당성 등 객관적인 근거 확보가 중요하다. 남해마늘연구소 출연안이 보류된 배경과 향후 재심사 일정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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