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한솔케미칼 목표가 30만원 제시
신한투자증권은 26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과산화수소 등 제품군 공급 확대로 실적이 높아질 수 있다며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송혜수·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본업이 실적 하방을 지지하는 가운데 과산화수소 점유율 확대와 하프늄계 고유전율(High-K) 공급 본격화가 향후 추정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을 2481억원, 영업이익 503억원으로 전망했다. 과산화수소 판가가 10% 인상됐지만 원화 강세와 높은 유가로 수익성 개선 효과는 제한됐다. 그러나 고객사 가동률 회복으로 과산화수소 판매량이 증가하고 전구체(프리커서) 수요가 지속되며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매출액은 1조1463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2188억원(+25%)으로 예상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청주 M15X, 삼성전자의 P4(평택 4공장) 등 신규 생산시설(팹)로 수요가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국내 과산화수소 판매량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Y1(용인 1공장)·P5(평택 5공장) 등 추가 신규 팹 가동에 대응하기 위한 증설분 1만7000톤도 하반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하반기 신규 공급이 전망되는 하프늄계 고유전율의 초기 점유율은 약 15~20%로 추정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로 고수익성 2차전지 바인더 매출 증가(+40%)가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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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소재 업종 내 영업이익률 20%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과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는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며 "피어 그룹(비교 기업) 대비 환율 영향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중장기 관점에서 안정적 투자 대안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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