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참 사유는 영상 개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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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한국에서 열리는 원자력 장관회의 개막을 불과 이틀 앞두고 불참을 통보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는 27~2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IAEA 원자력 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참가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예정된 공동 기자회견도 취소됐다.


IAEA 원자력 장관회의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등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고위급 정책회의로, 통상 4년 주기로 열린다.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돼 중국·러시아·아랍에미리트·미국을 거쳐 올해 여섯 번째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IAEA가 그로시 사무총장의 불참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27일 영상 개회사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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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로시 사무총장은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지난 21일 진행된 6차 예비투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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