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호·시진국 경영전담변호사도 연임
2년간 매출 35% 성장…새 임기 3년

법무법인 화우는 26일 파트너회의를 열고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를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영호 경영전담변호사(30기)와 시진국 경영전담변호사(32기)도 연임됐다. 새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화우, 이명수 대표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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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출범한 현 경영진은 임기 동안 외형 성장과 조직 확대를 이끌었다. 화우 매출은 2024년 20.1%, 지난해 12.5% 증가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년간 누적 성장률은 35%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연간 매출이 사상 처음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화우는 전망했다.


전문인력도 경영진 취임 첫해 502명에서 현재 620여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프랙티스그룹(PG)을 신설하고 현장 리더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금융규제 분야의 대형 사건 증가와 함께 공정거래, 지식재산권(IP), 노동, 중대재해, 인수합병(M&A) 등 주요 분야도 고르게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업무 성과로는 2500억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계약금 몰취 소송 승소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형사사건 전 심급 무죄 등이 꼽힌다. 자문 분야에서는 네이버·두나무 간 포괄적 주식교환, NH농협리츠운용의 8600억원 규모 디타워 돈의문 인수, 한화생명의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칼라일그룹의 KFC코리아 경영권 인수 등을 자문했다.


화우는 최근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에 강북사무소를 개소하고 형사·금융, 공정거래, 크로스보더, 원전, 방산, 헌법소송 등 분야 전문가 영입도 확대했다. 파트너 변호사 정년도 만 63세에서 65세로 연장했다.

재선임된 경영진은 새 임기 동안 '고객 최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인력 영입과 대형 사건 수임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인공지능(A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헬스케어·바이오, 디지털금융 등 신산업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PG와 산업별·이슈별 태스크포스(TF)를 상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변호사는 금융감독원에서 10년간 근무한 뒤 2010년 화우에 합류해 금융그룹을 이끌었다. 2017년 경영전담변호사로 선출돼 6년간 법인 경영에 참여한 뒤 2024년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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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변호사는 "파트너 변호사들로부터 다시 한번 신임을 얻은 만큼 책임감이 매우 크다"며 "향후 3년 역시 급변하는 법률시장과 규제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로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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