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용·노래·장기자랑 축제

유학생 97명 등 102명 함께

부산의 대학 캠퍼스가 네팔의 명절 분위기로 물들었다. 네팔 전통무용과 노래가 무대에 올랐다. 유학생들은 고국의 문화를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한국에서 맞은 명절이지만 마음은 고향 시간이었다.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가 지난 22일 '다사인 축제'를 열었다고 26일 알렸다. 네팔 유학생 97명과 교수진 5명 등 102명이 함께했다. 네팔 최대 명절인 다사인(Dashain)을 기념하고, 서로의 문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축제는 네팔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시작됐다. 전통무용과 노래, 댄스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무대에서 고국의 문화를 선보였다. 다른 나라 친구들도 공연을 함께 즐겼다. 네팔의 전통이 캠퍼스 안에서 새로운 만남으로 이어졌다.


퀴즈와 장기자랑도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어울렸다. 공연을 보고 박수를 보내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를 알아갔다. 국적은 달라도 축제를 즐기는 마음은 같았다.

다사인 축제에서 카메라 앞에 선 네팔 유학생들.

다사인 축제에서 카메라 앞에 선 네팔 유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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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인은 네팔에서 가족과 친척이 모여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는 대표적인 명절이다.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명절을 기념하는 행사는 그리움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고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뜻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네팔 유학생 DHUNGANA SANTOSH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 "학교에서 친구들과 다사인 축제를 함께 즐기니 고향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네팔의 전통문화를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김태경 동의과학대 국제협력처장은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자국의 명절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교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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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는 국가별 전통문화 행사와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학생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비교과 활동도 이어간다. 서로 다른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캠퍼스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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