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전자제품·도시계획 자료·시민 기록 전시
다이얼 전화기·하이텔 체험으로
세대 잇는 추억과 공감 선사

경기 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산업 발전과 함께 달라진 도시 풍경과 시민의 일상을 조명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안산시, 시 승격 40주년 특별기획전시 ‘산업×도시=40’ 개막. 안산시 제공

안산시, 시 승격 40주년 특별기획전시 ‘산업×도시=40’ 개막.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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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시 '산업×도시=40' 개막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86년 시 승격 이후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안산의 변화상을 담았다. 기술 발전이 시민들의 생활과 소통 방식에 미친 영향부터 주거·교통과 도시 공간의 변화까지 전시 자료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1부 '전자다반사'와 2부 '도시의 생애주기'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전화기, 컴퓨터 등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했던 전자제품을 통해 일상의 변화를 살펴본다. 과거 생활 공간을 재현하고 라디오 청취, 다이얼 전화기 사용, 하이텔 통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어린 세대에게는 부모 세대의 생활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2부에서는 산업도시로 계획된 안산이 오늘날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도시계획 자료와 옛 사진, 주거·교통 관련 자료를 통해 지난 40년의 도시 변화를 보여준다.


시민들이 직접 제공한 사진과 기록도 전시한다. 가족·친구와 함께한 순간과 학교·동네의 일상, 어린이의 일기 등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삶과 기억이 도시의 역사를 이루고 있음을 전한다.


전시 제목 '산업×도시=40'에는 산업과 도시의 관계를 통해 안산의 지난 40년을 돌아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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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지난 40년은 산업의 성장과 도시의 발전,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온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역사"라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는 안산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미래 세대에게는 도시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며 앞으로의 안산을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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