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0억원 규모 복합 커뮤니티시설
주민 공유·돌봄·상권 활성화 공간 조성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 2만3000여명
사자탈 길놀이·주민 주도 체험…도시재생 성과 공유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용인의 관문인 신갈의 발전을 위해 약 56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갈을 시민들이 사랑하는 생활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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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이날 기흥구 신갈천 일원에서 열린 '2026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 참석해 "오는 12월 약 200억원을 들여 시민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시설인 공유플랫폼을 착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유플랫폼에는 주민 복합 공유 공간과 상권활성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시장은 "관곡마을에는 어르신을 위한 실버케어센터가 들어섰고, 뮤지엄 아트 거리와 어린이 안심골목도 조성하는 등 신갈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용인시는 이날 신갈천 기흥교~갈천교 구간에서 열린 축제에 시민 2만3000여명이 다녀갔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함께 그리는 이야기'를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공동체 활동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국악인사이드'의 사자탈 길놀이가 축제의 흥을 돋웠다. 행렬은 신갈천 일대 체험·전시 공간을 거쳐 본무대에 올라 국악과 탈춤을 선보였다. 시는 용인 전역에서 행해지던 사자탈 길놀이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복원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서 공연을 관람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서 공연을 관람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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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신갈임당'과 '갈내마을도슨트'는 공예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상인과 공방도 먹거리·체험 부스로 참여해 시민들을 맞았다.


용인문화재단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아트러너', '아임버스커'·'유스버스커'의 거리공연, 어린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창작 아트월, 거대 인형 퍼포먼스 '자이언트 백두', 어린이 플리마켓 등을 선보였다.


용인미르아이공유학교의 난타 공연과 단국대 뮤지컬 갈라쇼, 보정역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가수 신용재·알리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다회용기 1만개를 사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온기단도 행사 운영을 도왔다.


딸과 행사장을 찾은 구갈동 주민 안다슬씨는 "무료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해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내년에도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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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축제를 찾아줘 감사하다"며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가을 저녁에 펼쳐지는 공연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신갈천 일원에서열린 2026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용인시 제공

24일 신갈천 일원에서열린 2026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에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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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국비를 포함한 약 560억원을 투입해 신갈오거리 일대의 주거·생활환경과 상권을 개선하고 있다.


용인=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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