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닮은 외모에 노점 앞 대기 행렬
스레드 계정 개설 하루 만에 조회수 120만회
‘미스터트롯’ 출연설에 “제의만 왔다”

배우 차은우를 닮은 외모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경기 광명시의 붕어빵 노점 운영자가 방송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당분간 장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명시 철산동에서 붕어빵을 판매하는 이모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 계정을 개설하고 이용자들과 소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22일 계정에 "광명에서 붕어빵 굽는 청년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며 "스레드를 한번 만들어봤다. 날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라"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씨의 계정 개설 소식이 빠르게 퍼지면서 하루 만에 팔로워 3400명을 모았으며, 게시물 조회수는 120만회를 기록했다.


배우 차은우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광명시의 붕어빵 노점 운영자가 당분간 장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배우 차은우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광명시의 붕어빵 노점 운영자가 당분간 장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앞서 이씨가 붕어빵을 판매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면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그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붕어빵 파는 차은우'라는 의미의 '광명 붕은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손님을 대하는 친절한 태도가 알려지면서 노점에는 붕어빵을 사거나 판매자를 직접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점 인근은 마치 아이돌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하는 인파가 몰렸으며 일부 손님은 붕어빵을 구매하기 위해 1~2시간 이상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노점 방문을 위해 편도 4~9시간이 찍힌 내비게이션 경로 화면을 인증하는 게시물도 잇따랐다.


이씨는 갑작스러운 관심에 영업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그는 장소 이동 등 온라인상에 퍼진 일부 루머를 부인하며 "손님이 예상보다 많이 몰리고 다른 일까지 병행하면서 체력적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재료 수급 문제도 겹쳤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곧바로 팥과 슈크림 붕어빵을 중심으로 판매를 재개했다. SNS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씨는 연극영화과 출신의 대학생이며 학업 등 다른 일을 병행하면서 붕어빵 노점을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AD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방송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한 누리꾼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연설을 묻자, 이씨는 "제의만 왔다. 붕어빵 구워야지 언제 노래를 부르겠나"라며 현재 운영 중인 노점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