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도가 '제3기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경남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 구체화에 나섰다.
경남도는 제3기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투자유치 전략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전체 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는 자문위원 17명과 박완수 도지사, 최만림 혁신성장부지사 등 경남도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최만림 혁신성장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제2기 자문위원회가 2년 연속 투자유치 10조 원 달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새롭게 출범한 제3기 자문위원회는 풍부한 전문성과 새로운 시각으로 경남 경제의 또 다른 도약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유치는 유망한 기업을 경남과 연결하고, 그 투자가 지역의 성장과 일자리로 이어지게 하는 일"이라며 "위원들께서 현장에서 접하는 기업과 산업의 변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시면 도정에 반영하고, 실제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앞서 22일 사천에어쇼와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을 참관하고, 23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이를 통해 경남의 우주항공·방산·원전산업 기반과 기업의 기술력, 투자 여건을 살폈다.
이어 23일 전체 회의에서는 신임위원 위촉패 수여와 제3기 자문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경남의 투자유치 성과와 전략 공유, 도내 관광투자 대상지 소개 및 분야별 자문·토론 등을 진행했다.
경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구성돼, 지난 4년간 22차례 회의를 열어 투자 동향과 산업별 정보 등을 공유하며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자문해 왔다.
이번에 출범한 제3기 자문위원회는 경제·금융·산업·방산·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산업과 방산·항공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가 확대됐다.
제3기 자문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는 롯데지주 고문·부회장을 지낸 황각규 한국타이어산업협회 회장이 연임 위촉됐다.
황각규 위원장은 "경남도가 대한민국 투자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모아 투자 가교 역할과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제3기 자문위원들과 상시 소통하며 주력산업과 미래첨단산업 분야의 투자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기업 발굴부터 실제 투자 실행까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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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미래성장산업 ▲주력산업 ▲관광·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정책·동향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투자유치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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