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서 계양신도시 개발계획·광역 위치도 확인… 주거·학교·공원 연계 상권
계획인구 4만3,869명에 상업시설용지 비율 0.91%… 계양AX파크 배후수요까지 고려
최근 반도건설이 선보인 상업시설 '시간(時間)' 견본주택에 미래 가치를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광역 위치도와 상담석을 통해 계양신도시 내 상업시설의 위치와 상권 형성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질문했다.
상업시설의 층별 업종 구성뿐 아니라 주변에 어떤 시설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어떤 동선으로 이동하게 될지를 살펴보는 방문객들이 많았다. 특히 계양신도시 전체 개발계획 가운데 AC3·AC4블록이 위치한 곳을 확인하고, 인접한 공동주택과 교육시설, 공원 등의 배치를 비교하는 모습이었다.
'시간(時間)'은 반도건설이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와 함께 조성하는 계양신도시 첫 라이프 스테이 몰이다. 주거시설 저층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공원과 학교, 주거시설의 생활동선을 바탕으로 교육·의료·식음료·생활편의 업종을 결합할 계획이다.
계양신도시는 약 335만㎡ 부지에 약 1만8,000세대의 주택 공급 계획과 예상 거주인구는 4만3,000여 명이다. 주거시설을 비롯해 학교와 공원, 계양AX파크 등을 함께 배치해 주거와 일자리, 생활편의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약 1만8,000세대의 주거시설이 단계적으로 들어서는 만큼 식사와 쇼핑, 교육과 의료 등 주민들의 생활을 지원할 상업시설도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상업시설용지 비율은 전체 택지 면적의 0.91% 수준이다. 주요 택지개발지구의 평균 상업시설용지 비율인 1.63%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견본주택에서 상업시설 입지를 확인한 40대 방문객 A씨는 "신도시 상가를 살펴볼 때는 주변에 아파트가 얼마나 들어오고 상업시설이 어느 위치에 배치되는지를 먼저 본다"며 "계양신도시는 주거 규모가 크고 상업시설용지 비율이 낮다는 점이 눈에 들어와 상권 형성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간(時間)'이 들어서는 AC3·AC4블록은 주거시설과 교육시설, 공원이 연결되는 곳에 위치한다. 상업시설과 함께 조성되는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는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84·92·93㎡, AC3블록 614세대와 AC4블록 496세대로 구성된 주상복합으로 두 블록의 입주민들이 상업시설과 가까운 주거수요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시간(時間)'은 AC3블록 112실과 AC4블록 91실 등 총 203실 규모로 조성된다.
학교와 공원의 위치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AC3·AC4블록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계획돼 있다. 자녀의 등하교와 교육시설 이용을 위해 이동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생활동선이 형성되는 곳이다.
단지 앞으로는 '계양벼리(예정)' 문화공원과 근린공원 등이 계획돼 있다. 공원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카페와 음식점,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업시설을 보행공간과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상업시설 안내자료를 살펴보던 50대 방문객 B씨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상가라도 주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위치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학교와 공원, 다른 주거단지가 연결돼 있어 사람들이 평소에 어떤 동선으로 이동할지를 살펴봤다"고 말했다.
계양신도시의 자족기능 확충 계획도 배후수요를 설명하는 요소다. 신도시 북쪽에는 첨단산업과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한 계양AX파크가 계획돼 있다. 산업·업무시설이 조성되면 주거 인구 외에 근무자와 방문객 등 새로운 생활·업무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셈이다.
반도건설은 이 같은 수요 구조를 고려해 '시간(時間)'의 업종을 구성했다. AC3블록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스터디 몰, AC4블록은 병의원과 건강관리시설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메디컬 몰로 맞춘 업종 구성을 계획 중이다.
교육과 의료처럼 방문 목적이 뚜렷한 업종에 카페와 음식점, 생활편의시설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정기적으로 교육시설이나 병의원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식사와 쇼핑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활동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판매 위주의 점포 구성에 더해 의료와 교육 등 필수 서비스 업종을 전면에 내세운 점은 최신 상업시설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반도건설은 동탄 카림애비뉴와 세종 파피에르 등 브랜드 상업시설을 공급해 왔다. 계양신도시에 선보이는 '시간(時間)'은 이러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주거지역과 학교, 공원, 산업·업무시설 계획이 연결되는 신도시의 특성에 맞춰 조성하는 상업공간이다.
특히 반도건설은 상업시설의 초기 활성화를 위해 일부 점포를 직영몰 운영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상업시설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운영에 참여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분양형 상가와 차이를 두고 있다.
임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일부 점포에는 마스터리스 방식을 적용해 일정 기간 확정수익을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 분양 점포를 대상으로 임차인 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계약자의 기회비용지원을 위한 계약금 이자지원혜택을 계획 중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이체 실패했는데 '띵동' 돈이 들어왔다"…토스서 터진 325억 금융 사고
한편, 반도건설의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 시간(時間)'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일원에 위치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