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퍼, AIDC 투자 유치 본격화…"463조원 조달 예상"
정석근 CEO "시장 수요 맞춰 위험 적절히 관리"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74,1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2.76% 거래량 609,940 전일가 76,200 2026.10.23 15:30 기준 관련기사 SKT "수학 난제 연구로 독파모 모델 추론 성능 고도화" "구글 공습 막아라"…국내 지도앱들 서비스 고도화로 맞불 엇갈리는 통신3사 주가…AI데이터센터 투자법이 갈랐다 [주末머니] 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전문 자회사 SK하이퍼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400조원이 넘는 자금 유치에 돌입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정석근 SK하이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룸버그통신 인터뷰를 통해 2035년까지 국내에 15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구축하기 위해 잠재적 파트너들과 자금 조달 방안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 CEO는 첫 단계인 5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에만 장비 비용을 포함해 3500억달러(약 463조원)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올해 말~내년 초까지 첫 외부 자금을 유치하고 이후 3~4년에 걸쳐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다. 전체 구축 비용은 데이터센터 입주 기업, 외부 투자자들과 분담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퍼의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은 AI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데이터센터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정 CEO는 "시장 수요에 맞춰 위험을 적절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실제 시장 수요에 맞춰 투자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CEO는 초기 데이터센터가 완공될 예정인 2029년보다 앞선 내년부터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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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K텔레콤은 SK하이퍼에 2030년까지 최대 7500억원을 단계적으로 출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K하이퍼는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영남권에 2GW 이상의 AIDC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충청권과 서남권에도 GW급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2029년부터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가동해 5GW 규모를 확보한 뒤 글로벌 고객 수요에 따라 2035년까지 총 15GW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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