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민수 원장, 허가 전 겸직 직함 사용
인재원은 기본사회연구회 행사 지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의 겸직 활동 및 이해충돌 문제와 관련한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 이 의원실 제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 이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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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복지위 소속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열린 복지위 산하 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재명론'과 '기본사회' 공저자인 은민수 인재원장의 겸직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은 원장은 현재 복지부 겸직 허가를 받아 기본사회연구회 공동대표 등의 직위도 두고 있다. 이 의원은 은 원장이 겸직 허가 전 인재원과 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세마나에서 '연구회 공동위원장' 직함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특별 세미나에선 인재원이 장소만 제공했다고 국회에 설명한 것과 달리 실제로는 연구회와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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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본인이 대표인 연구회 행사에 기관 예산과 시설, 직원과 누리집까지 동원하고 이해충돌 검토는 '해당 없음'이라고 (국회에 제출)했다"며 "원장 개인의 겸직 문제가 아니라 기본사회를 내건 이재명 정권의 공공기관 사유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감이 끝나기 전 관련 의혹을 철저히 검증하고 국감 이후에도 끝까지 감시,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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