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안건 심사서 조직 운영·사업계획 보완 필요성 제기
대표이사 선임·인력 충원·상권 전문지원 기능 강화 주문
38억 원 규모 로컬테마상권 육성사업 실효성 점검 요구

경남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진주시 상권활성화재단의 조직 운영과 사업계획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연금 동의안 심사를 보류했다.


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신현국)는 23일 진주시 상권활성화재단 출연금 동의안을 심사하고, 재단의 조직 정비와 주요 사업의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을 추가로 검토하기 위해 안건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23일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출연금 동의안을 심사하고 있다. 위원회는 재단의 조직 운영과 인력 충원,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안건을 보류했다.

[사진 제공=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23일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출연금 동의안을 심사하고 있다. 위원회는 재단의 조직 운영과 인력 충원,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안건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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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사에서는 재단의 인력 운영과 사업 범위, 상권 지원 기능,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성과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재단이 기존 원도심 중심의 상권 지원사업에서 나아가 진주시 전역의 상권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사업 운영 방향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윤성관 의원은 재단의 책임 있는 운영체계 마련과 사업 범위 확대를 주문했다.


윤 의원은 "전문성을 갖춘 전담 대표이사를 선임해 조직 운영의 책임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특정 지역에 한정된 사업에서 벗어나 진주시 전역의 상권을 지원할 수 있는 조직으로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참고해 골목형 상점가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38억 원이 투입되는 로컬테마 상권 육성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집행뿐 아니라 사업 내용과 운영 방식, 기대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경훈 의원은 재단의 인력 운영과 전문 지원 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 의원은 "재단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비영리 상권관리기구로 출범해 8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조직과 사업 운영에 대한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며 "행사 중심의 사업 운영을 넘어 상권 분석과 경영 컨설팅 등 전문적인 지원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의 인력 현황과 관련해 현재 직원 2명이 결원인 상태에서 사무국장을 포함한 4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인력 공백 해소와 조직 운영체계 정비가 필요하다며, 장기근속 인력의 전문성 활용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비빔밥 축제 등 기존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골목형 상점가와 지역 상인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현국 경제복지위원장은 이번 출연금 동의안 보류 배경에 대해 재단의 조직 운영과 사업계획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사진 제공=진주시의회] 신현국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장이 23일 열린 경제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출연금 동의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재단의 조직 정비와 사업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진주시의회] 신현국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장이 23일 열린 경제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출연금 동의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재단의 조직 정비와 사업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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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 재단의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며 "출연금 동의안을 보류하고 관련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빈 점포 감소와 관광객 유입, 상인 매출 증대 등 사업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고, 지원사업 종료 이후에도 상권이 지속해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동의안 보류에 따라 재단의 조직 정비와 사업계획 보완 여부가 향후 심사의 주요 검토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결정은 출연금 동의안에 대한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출연금 지원 자체가 최종 부결된 것은 아니다.


이번 출연금 동의안 보류는 진주시 상권활성화재단의 조직 운영과 사업 성과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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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력 공백 해소와 38억원 규모 로컬테마 상권 육성사업의 실효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제기됐다. 향후 재단이 구체적인 개선계획과 성과 관리 방안을 제시할지가 관심사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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