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하순까지 저온 피해 예방
종자 소독·배수로 정비 당부

밀과 보리 등 맥류의 파종 시기가 다가오면서 재배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화순군은 맥류의 안정적인 월동과 품질 향상을 위해 11월 초·중순에 파종을 마치고 적정 파종량과 배수 관리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적기파종으로 생육 중인 밀 포장 모습. 화순군 제공

적기파종으로 생육 중인 밀 포장 모습. 화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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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는 파종 시기에 따라 겨울철 생육 상태가 달라지는 만큼 적기에 씨를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12월 중하순까지 잎이 5~6개 나오는 상태로 자라야 겨울을 나기에 적합하다.

파종량은 흩어뿌리기 기준 1,000㎡(약 300평)당 16㎏이 적정하다. 종자를 지나치게 많이 뿌리면 작물이 연약하게 자라고 병해충 발생 위험도 커질 수 있다.


파종 전 종자 소독도 필요하다. 소금물로 불건전 종자를 걸러낸 뒤 카복신-티람 분제를 종자 1㎏당 2.5g 비율로 사용하면 붉은곰팡이병 등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토양 관리에는 1,000㎡당 석회 200㎏을 2년에 한 차례 투입하고, 퇴비는 1,500㎏을 넣어 갈아주는 방법이 권장된다. 겨울철 습해를 막기 위한 배수로 정비도 주요 관리 사항이다. 배수로는 폭 20~30㎝, 깊이 25㎝로 설치하고 월동 전후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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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맥류의 안전한 월동과 저온 피해 예방,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에 파종하고 재배 관리 요령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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