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년 정책 자문·포럼 등 59차례 활동
회원 71명·출향 과학기술인 인력풀 380명
부산 출신 과학기술인들의 전문성을 지역 정책과 연구개발에 연결해 온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부·울·경 과학기술·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부산 웨스틴조선 2층 오키드룸에서 '2026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협의회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울·경 과학기술·산업계 주요 인사 100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부산 출신 과학기술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2016년 4월 출범했다. 현재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개발 분야 인사 7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시와 BISTEP,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가 함께 운영하며 부산의 과학기술 정책 현안에 대한 자문을 이어 왔다.
출범 당시 30명이었던 회원은 현재 71명으로 2.4배 늘었다. 협의회가 발굴·관리하는 출향 과학기술인 인력풀도 260명에서 380명으로 확대됐다. 특히 산업계 회원은 4명에서 18명으로, 대학 회원은 10명에서 28명으로 증가하며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회원 가운데 장·차관 출신 7명, 청장 3명, 대학 총장 7명, 국회의원 1명, 연구·공공기관장 35명, 기업 대표 16명 등 주요 직책을 지낸 인사는 중복을 제외하고 53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협의회는 지난 10년간 정기총회 21회, 자문회의 13회, 정책포럼 12회, 상시자문 13회 등 모두 59차례 활동했다. 부산R&D주간과 연계한 정책포럼을 매년 개최해 과학기술 정책 동향과 부산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으며, 부산시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부산시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자문도 이어 왔다. 출범 첫해 부산과학기술대사 후보 14명을 부산시장에게 추천한 데 이어 탄성소재벨트 구축사업 기획(2021년), 제2차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2년), 지방자치단체 연구개발 이행체계 수립방안(2023년) 등 지역 과학기술 정책과 사업에 의견을 제시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이체 실패했는데 '띵동' 돈이 들어왔다"…토스뱅크서 터진 325억 금융 사고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산업 혁신과 지역 연대로 여는 부·울·경의 미래'를 주제로 지역 주도 과학기술혁신에 대응한 산업·인재 정책과 동남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다룬다. 부산시와 BISTEP,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 한국과총 부산울산지역연합회·경남지역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임용관 BISTEP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10년은 부산 출신 과학기술인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부산의 정책과 연구로 이어진 시간이었다"며 "협의회의 자문이 부산시 정책에 반영되고 그 결과가 협의회에 공유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