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오세훈 항소심 재판 유죄 무게…서울시장 선거, 마음 준비 하고 있어"
오세훈 재판, 유죄 바뀔 정황 발견 못해"
특별감찰관 임명 수순 "정상화이자 진일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유죄가 선고된 1심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채널인 민주당 TV에 출연해 오 시장 재판과 관련해 어떻게 예상하는지 질문을 받자 "1심 때는 유죄가 나올 것이라고 얘기했다"며 "1심 이후 여러 설도 있고 새로 나온 증언도 있어 단정하기 어렵지만 1심 유죄가 바뀔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대로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결은) 판사님 마음이고 법리적으로 따지기 전에, 일단 전 유지된다고 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이 대법원에서까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 돼 서울시장은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마음의 준비를 한다는 것은 결국은 서울시장 선거를 다시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라며 "재선거가 상황이 펼쳐지면 다양한 정파의 후보들과 당 밖의 후보들이 있을 수 있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전체의 역량을 모을 수 있을지 고민을 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특별감찰관이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며 10년 만에 임명 수순을 밟게 된 것에 대해 김 대표는 "정상화이기도 하고 진일보된 것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어떤 정부, 어떤 권력이든지 간에 쉽지 않은 것인데 이 대통령은 의지가 초기부터 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대통령의 가족이나 측근, 흔히 우리가 과거에 있었던 비리 또는 주변 관리의 소홀, 이런 것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는 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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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대표는 평일마다 출연했던 민주당 TV의 프로그램 '민티 07'와 관련해 출연을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회도 있고 아침 현장도 가야 하는데, (방송 시작 후) 한 달간은 풀로 출연하고 자리 잡히면 회의 있는 날은 비켜서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은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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