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기간 내년 9월까지 연장
내년 예산안 132.8억 배정 전망
더불어민주당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23일 "벌써 네 번째 10월이 찾아왔지만 참사의 진실과 책임을 밝히는 일은 여전히 끝나지 않아 올해도 무거운 마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 의원은 "그간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조사 여건이 녹록지 않았다. 피조사기관의 자료 제출 지연과 비협조 등으로 기초자료 확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며 "초기에는 개별사건 중심으로 조사 진행되면서 국가기관의 책임과 참사 구조적 원인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연장된 (특조위) 활동기간을 온전히 진상규명에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조위 활동기간이 내년 9월까지 연장됐다. 남 의원은 "활동기간은 연장됐지만 조사인력 부족과 파견공무원 확보 어려움이 여전하고, 내년 예산에는 연장된 활동기간으로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특조위 조사활동을 지속 점검하고 예산과 인력 지원부터 피해자 권리보장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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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유가족 단체의 면담에서는 "특조위 예산과 활동 기간 연장 요청이 주로 논의됐다"며 "민주당이 받아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 예산으로 검토하겠다"고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이 전했다.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특조위 예산은 132억8000만원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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