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가족 30여명, 낡은 외벽 새 단장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와 성수동에 본사를 둔 SM엔터테인먼트가 지역의 낡은 담벼락을 벽화로 바꾸는 봉사활동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성동구와 SM엔터가 함께 구립행응어린이집 노후 벽면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성동구와 SM엔터가 함께 구립행응어린이집 노후 벽면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성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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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지난 17일 행당2동 구립 행응어린이집에서 SM과 함께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SM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이 직접 채색 작업에 참여해 빛바랜 어린이집 외벽을 새로 단장했다.


벽화 조성은 성동구와 지역 기업이 협력해 노후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협력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사업이다. SM은 매년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구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양측은 2023년 시작한 이후 매년 장소를 바꿔가며 벽화를 그려왔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성수동 성일어린이공원 골목의 낡은 담벼락을, 지난해에는 대현산 장미원 인근 금봉어린이집의 노후 벽면을 정비했다.


성동구는 이 밖에도 지역 기업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있다. 소소도시·티머니복지재단과 성수역 카페거리 안심 보행로를 조성했고, 클리오와는 전신주 불법광고물 방지판을 설치했다. 마랑캔들과는 학교 밖 청소년 진로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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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화 구청장은 "지역 기업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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