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스마트·안심·힐링·미래마포 5대 전략
구민 체감 정책 중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민선 9기 4년간 추진할 공약 67개를 확정했다.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공간 개선 사업이 30개로 가장 많고, AI 행정과 생애주기별 돌봄, 녹지·교육 정책이 뒤를 잇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지난 8월 구청에서 열린 민선 9기 공약이행 검토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지난 8월 구청에서 열린 민선 9기 공약이행 검토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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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구정 비전 '다시 뛰는 마포! 함께하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 목표와 67개 공약사업을 지난 7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6월부터 공약별 추진 여건을 점검하고, 8월 공약이행 검토 보고회를 거쳐 재원·부지·제도를 다시 검토했다.


5대 목표는 활력마포, 스마트마포, 안심마포, 힐링마포, 미래마포다. '공간을 혁신하는 활력마포'에는 공덕동주민센터 신축과 염리동주민센터 이전, 마포유수지·아현동·샛터산 복합문화체육센터와 신수어린이공원 지하 수영장 건립, 단독·다세대 밀집지역 환경 개선,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확대 등 30개 사업이 담겼다.

'스마트마포'는 AI 기반 행정비서 '마포 브레인' 구축, 안전체험관 건립, AI CCTV 확대, 재개발·재건축 지역 전문가 지원 등 8개 사업이다. 마포 브레인은 지난 8월 7일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심마포'는 아파트 공동육아 공간 확충, 새 생명 축하꾸러미, 아동 교통비를 지원하는 '마포 아이타다', 그냥해드림센터 설치, 어르신밥상, 서로돌봄하우스 확대 등 1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는 그냥해드림센터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

'힐링마포'에는 '다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홍대거리 르네상스 문화관광벨트 조성, 걷기 좋은 길 10선 조성 등 7개 사업이, '미래마포'에는 원스톱 교육특구 조성, 교육경비보조금 확대, 염리청소년센터 건립, 청년 취·창업 지원 등 8개 사업이 포함됐다.


구는 이달 중 사업별 세부 내용과 연차별 목표, 이행지표를 담은 공약실천계획안을 마련한다. 주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를 거쳐 내년 1월 구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이행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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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구청장은 “67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재원과 절차를 꼼꼼하게 챙겨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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