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임 한때 7960만달러
국제유가 혼조 마감

이란 전쟁 여파로 유조선 운임이 급등하면서 미국산 원유의 아시아 수출이 수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美 원유, 유조선 운임 급등에 아시아 수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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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정유사들의 11월 인도분 미국산 원유 주문량은 이달 들어 전월 대비 약 50% 감소한 2400만~2600만배럴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현재와 같은 수준의 주문량이 이어질 경우 아시아 정유사들의 미국산 원유 주문량은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시아 지역의 수요 위축 배경은 운임이다. 발틱거래소 기준 미국 걸프 연안에서 중국으로 원유를 운송하는 유조선 운임은 이달 초 7969만달러까지 치솟은 뒤 현재는 6000만달러 수준으로 내려왔다. 그럼에도 이란 전쟁 발발 전보다 3배 이상 급등한 가격이다.

발레로 에너지의 랜디 호킨스 원유거래 책임자는 콘퍼런스콜에서 걸프 연안에서 아시아까지 원유를 실어 나르는 데 배럴당 30∼35달러가 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최대 7배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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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으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자 급등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39% 상승한 배럴당 99.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00% 뛴 배럴당 113.17달러로 마감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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