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재공격 가능성…국제유가 급등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특히 메타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90포인트(0.17%) 떨어진 5만2766.19에 거래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9.35포인트(0.77%) 하락한 7697.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1.41포인트(1.44%) 내린 2만6331.44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AI 투자 우려 다시 커지자 나스닥 1.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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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장은 AI 투자와 관련한 자금 조달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기술주 약세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메타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과 4분기 실적 전망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에 5% 하락 중이다. 테슬라도 전날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자동차 부문의 매출 부진이 부각되면서 2% 하락 중이다.

반도체주도 약세다. AMD 5.38%, 마이크론테크놀로지 1.61%, 엔비디아 2.62%, 코어위브 4.80%, SK하이닉스ADR 3.74%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네오클라우드 수요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평가하면서도 자본 부족이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CNBC는 시장 참가자들이 AI 사업의 성장 전망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자금 조달 여건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추가 공습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뛰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다음 달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미국이 이란과 협상하고 있지 않다며 "조만간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96% 상승하면서 배럴당 99.05달러를 기록 중이다.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2.69% 오른 배럴당 111.7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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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이동하면서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9bp(1bp=0.01%포인트) 넘게 내린 5.048%를, 2년물 금리는 9bp가량 떨어진 4.733%를 나타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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