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서 열려… 국내외 관계자 300여 명 참석
민간 주도 우주산업 발전 방향·국제협력 방안 논의
우주통신·데이터 활용·우주탐사 등 분야별 기술 동향 소개

국내외 우주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우주산업의 기술 동향과 민간 주도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진주에서 열렸다.


경상남도와 사천시,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우주기술 진흥협회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6년 국제 우주산업 콘퍼런스'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개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사진 제공=사천시] ‘2026년 국제 우주산업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지난 21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사천시, 진주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사진 제공=사천시] ‘2026년 국제 우주산업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지난 21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사천시, 진주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우주산업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세계 우주산업의 변화와 주요 국가의 산업 육성 전략을 살펴보고, 민간기업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우주산업의 발전 방향과 국제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우주산업 동향에 관한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주요 우주기술 분야의 개발 동향과 국가별 우주산업 전략, 국제 공동연구 및 협력 사례 등을 소개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세계 우주산업 시장의 변화와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우주통신과 데이터 활용, 우주탐사 및 자원채취를 주제로 분야별 발표가 진행됐다.


우주통신과 위성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는 관련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 등이 논의됐으며, 우주탐사 분야에서는 탐사기술과 우주자원 활용에 관한 연구 동향이 소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우주산업의 민간 참여 확대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와 기술협력의 중요성도 주요 논의 과제로 다뤄졌다.


특히 우주산업이 발사체와 위성 개발을 넘어 통신, 데이터 활용, 탐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기업과 연구기관 간 기술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경상남도와 사천시, 진주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우주산업 관계자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우주항공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함께 기업, 대학, 연구기관, 행정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국내외 관계자들이 산업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우주산업 관련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향후 논의된 협력 방안이 구체적인 공동연구나 산업협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국제 우주산업 콘퍼런스는 경남 서부지역에서 국내외 우주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 동향과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우주산업이 정부 주도 연구개발에서 민간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지역 기업들의 기술개발 역량과 산업 참여 기회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국제 콘퍼런스 개최 자체가 산업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향후 기업 간 기술협력,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 구체적인 후속 사업이 마련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AD

또한 사천과 진주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이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로 연결되는지도 주요 관심사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