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제3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여부는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기준으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22 윤동주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22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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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산은 부산 이전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을 묻자 "국회에서도 정리가 돼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된 것으로 저는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산은 부산 이전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제3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을 논의하는 데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부산이 명실상부한 금융중심지로 역할을 하려면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이전을 계속 추진하는 것인지, 포기한 것인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했다.

제3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에 따른 금융자원과 역량 분산 가능성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지 17년이 넘었지만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추가 지정이 기존 금융중심지의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다고 했다. 지정 기준이 금융산업 경쟁력인지, 지역별 정치적 안배인지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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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금융중심지 지정의 목적은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라고 설명했다. 부산의 국제금융센터지수 순위가 33위에서 22위로 상승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추가 지정과 관련해서는 신청이 들어온 만큼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정한 절차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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