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논산·강릉 등 추가 적발
압수물 분석·관련자 조사로 확인
허위입력 경위·조직적 가담 여부 수사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투표자 수 통계를 허위로 입력한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 6곳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특검이 현재까지 파악한 허위입력 선관위는 전국 36곳으로 늘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7일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시작으로 공식 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한 시민이 재선거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6.9.7. 강진형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7일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시작으로 공식 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한 시민이 재선거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6.9.7.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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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압수수색 이후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 충북 충주시, 충남 논산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경북 상주시, 강원 강릉시 선관위에서 투표자 수 통계를 허위로 입력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전국 30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투표자 수가 허위로 입력된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지난 15일 중앙선관위를 비롯해 충남·광주·경남·강원 등 시·도 선관위 4곳과 시·군·구 선관위 2곳 등 모두 7곳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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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확보한 자료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실제 투표자 수와 전산상 입력된 수치가 달라진 구체적인 경위와 허위입력 규모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 상급 기관의 지시나 다수 관계자의 조직적인 가담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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