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알에스오토메이션 close 증권정보 140670 KOSDAQ 현재가 8,080 전일대비 290 등락률 -3.46% 거래량 22,684 전일가 8,370 2026.10.22 15:30 기준 관련기사 알에스오토메이션, 에이전틱 로보틱스로 K로봇 부품 생태계 구축 추진 알에스오토메이션, 상반기 매출 349억…로봇모션 78% 급성장 알에스오토메이션, 1분기 매출 성장 가속…"로봇모션·서보 사업 성장세 확대" 대표가 국내 로봇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중심의 지원 정책을 실제 제품 채택과 반복구매, 양산·수출로 연결하는 시장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대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로봇 산업 생태계 전략 국회포럼'에 발표자로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AI·로봇 산업의 현안과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강 대표는 국내 로봇부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요 규모를 키우고 공통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연결하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별 기업이 확보한 기술개발 성과가 산업 전체의 경쟁력과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태계 차원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국내 로봇 완성품 기업에 국산 부품을 공급하는 것만으로는 부품기업이 안정적인 수요와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정 완성품에 종속된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 물류·서비스 로봇, 인공지능(AI) 공장 등 다양한 로봇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제품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 고객사로 수요처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공용부품 플랫폼과 공동 검증 체계를 제시했다. 제조사마다 다른 통신·데이터·제어 규격을 공통 인터페이스로 연결하고 공동 시험과 신뢰성 평가 체계를 구축해 부품 호환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신규 부품을 도입할 때 발생하는 검증 비용과 초기 품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적으로는 '에이전틱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AI가 작업을 세분화하고 필요한 스킬을 조합하면 표준화된 모션 명령과 구동 인터페이스를 거쳐 실제 로봇의 움직임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AI와 로봇 핵심 구동부품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기술적 차별성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게 강 대표의 설명이다. 작업 지능과 로봇 구동부품을 연결하는 공통 규약과 한국형 개방형 로봇 스킬 라이브러리가 마련되면 부품기업이 특정 완성품 제조사의 사양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정부 정책 역시 연구개발 단계에 집중하기보다 사업화 전 과정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해외 평가와 인증부터 초도 공급, 양산 설비 구축, 수출 판로 확보까지 단계별 지원을 연계하고 공공수요와 산업별 실증을 통해 초기 납품 실적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후 검증된 제품이 후속 발주와 반복구매, 해외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션제어기와 서보드라이브, 엔코더 등 핵심 구동기술을 보유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AI의 판단을 정밀한 움직임으로 구현하는 피지컬 AI 구동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 로봇 기술 발전에 맞춰 구동부품의 성능과 호환성,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 부품기업이 다양한 로봇 플랫폼과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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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로봇부품 정책의 성과를 단순한 개발 실적이나 개발 부품 수로 평가하기보다 실제 제품 채택과 반복구매, 양산 및 수출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기술개발과 시장 진입, 사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야 국내 로봇부품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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