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이어 외교부 산하기관도 해킹 피해…KF "메일 서버 침해"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메일시스템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KF는 보도자료를 내고 "사이버 보안 점검 과정에서 메일시스템 침해 정황이 (지난) 19일 확인됐다"며 "즉각 해당 서버를 차단한 데 이어 관련 법령에 따라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및 등록된 메일 대상자 통지 등 필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버에는 홍보메일 수신용 이메일 주소 약 22만7000건이 등록돼 있었다. 여기에는 메일 구독자의 이름 약 18만7000건 및 전화번호 5400건이 함께 저장돼 있었다. KF 측은 "실제 침해 범위와 규모, 경로 등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력하에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이번 사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재단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사이버 보안 체계 강화 등 후속 조치를 취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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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4월부터 약 10개월간 국립외교원에서 전·현직 외교관 등 최대 1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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