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글로벌 학술 영향력 평가 해양천연물·해양바이오 연구 우수성 인정

신 박사 생애업적·단일연도 동시 선정, 허 박사 식품과학 분야 상위 1.96%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연구진 논문이 전 세계 학계에서 8200회 넘게 인용되며 국제적 학술 위상을 입증했다.


KIOST 신희재·허수진 박사가 미국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가 발표한 '2026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는 매년 논문 피인용도를 바탕으로 세계 상위 2% 연구자를 선정한다. 전 세계 연구자 10만명과 세부 분야별 상위 2%를 가리는 엄격한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KIOST 신희재 박사와 허수진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

세계가 주목한 '한국 해양과학'… KIOST 신희재·허수진 박사,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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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재 박사는 '의약·생체분자화학' 분야에서 생애업적 기준 상위 1.62%를 기록했다. 누적 피인용 횟수는 2097회다. 신 박사는 해양미생물에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항암·항균 효능을 밝히는 연구에 집중해 왔다.

허수진 박사는 '식품과학' 분야에서 생애업적 기준 상위 1.96%에 선정됐다. 자기 인용을 제외한 누적 피인용 횟수만 6116회에 달한다. 허 박사는 해조류 등 해양자원에서 항염증·항바이러스 성분을 추출해 고부가가치 식품과 바이오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두 연구자의 누적 피인용 합계는 8200회를 넘어섰다. 이는 국내 해양생물자원 연구가 단순 논문 출간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의약 산업의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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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승 KIOST 원장은 "이번 발표는 해양생물자원 분야에서 KIOST가 꾸준히 쌓아 온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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