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올해 거래된 스마트폰의 절반 가까이가 30만원 미만 가격대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1~9월 스마트폰 안심결제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중고나라에 따르면 30만원 미만 거래 비중이 48.2%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8%보다 10.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100만원 이상 거래 비중은 25.0%에서 12.9%로 12.1%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전체 스마트폰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했지만, 건당 평균 거래액은 83만원대에서 49만원대로 약 41% 감소했다. 거래 자체는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제품 거래 비중이 확대된 모습이다.

중고나라에서 올해 거래된 스마트폰의 절반 가까이가 30만원 미만 가격대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

중고나라에서 올해 거래된 스마트폰의 절반 가까이가 30만원 미만 가격대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

AD
원본보기 아이콘

30만원 미만 스마트폰 거래는 삼성전자와 애플 제품 모두에서 증가했다. 해당 가격대 갤럭시 제품군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1.8%, 아이폰은 44% 늘었다. 특히 갤럭시는 보급형부터 고가 제품까지 전 가격대에서 거래가 증가했다. 반면 아이폰은 70만원 이상에서는 32.4% 감소했다.

한편 같은 기간 중고나라의 스마트폰 관련 검색량은 약 324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주요 모델군 중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약 41만건)가 가장 많이 검색됐으며, 갤럭시 Z폴드 시리즈(약 31만건), 아이폰17 시리즈(약 26만건)가 뒤를 이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검색량에 이어 거래 건수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AD

중고나라 관계자는 "올해는 중저가 제품의 거래가 늘어난 흐름을 확인했다"며 "중고 스마트폰은 모델과 제품 상태, 거래 시점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이용자들이 시세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거래 가격을 판단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